소속사 대표 이정재, 임지연 위한 통 큰 선물→김준현 향한 팬심 고백'간이역' (종합)

박정민 2021. 3. 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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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인 이정재가 소속 배우 임지연을 위해 통 큰 선물을 전달했다.

3월 6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에서는 유해진, 김상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현주는 "대한민국에 간이역이 257개가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상호는 "그럼 형은 257회만 하고 끝이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김상호, 손현주와도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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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소속사 대표인 이정재가 소속 배우 임지연을 위해 통 큰 선물을 전달했다.

3월 6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이하 '간이역')에서는 유해진, 김상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군위 화본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에 젖었다. 손현주는 "여기서 10분 떨어진 곳에 김상호 씨 부모님 산소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호는 "제 고향이다. 이렇게 여유롭게 걸어본 게 고향 떠나고 처음인 것 같다. 산소 갔다가 바로 인사만 드리고 가고"라며 복잡 미묘한 심경을 털어놨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추억 여행을 떠났다. 학교 교실 책상에 앉은 유해진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칠판에 우리나라 지도를 걸어놨었다. 그걸 보면서 설명하는데 어렸을 때 너무 이해가 안 됐다. 강이면 우리가 물을 맞고 있어야 하는데 아니니까 계속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며 웃었다.

옛 거리를 그대로 복원한 공간도 있었다. 손현주는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 동네 것들을 기증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상호는 "우리 고향 분들이 이렇다. 대단하신 분들이다"며 뿌듯해했다. 그때 여고괴담을 연상케하는 과거 화장실을 보고 모두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 김상호는 나무로 벤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유해진은 "큰 실수를 할 뻔했다. 망치가 필요하겠어 안 필요하겠어"라며 조수인 김상호를 살뜰하게 부려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는 두 사람을 보며 계속 참견했고, 참다 못한 유해진이 "아저씨 저리 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생 끝에 이들이 만든 벤치가 완성됐고, 손현주는 고생한 두 사람을 위해 국수와 막걸리를 대접했다.

고된 노동 후 막걸리 한 잔을 마신 유해진은 "진짜 색다르다"며 신기해했고, 김상호 역시 "안 달고 목 넘김이 기가 막힌다"고 감탄했다. 손현주는 "대한민국에 간이역이 257개가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상호는 "그럼 형은 257회만 하고 끝이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진짜 오랜만에 (무궁화 열차를) 탔다. 느리게 가니까 많은 게 보이더라"라고 말했고, 김상호는 "KTX 타면 속도가 느껴지는데 얘는 천천히 간다"며 유해진 의견에 공감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임지연, 김준현과 만났다. 이들은 역무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때 임지연 매니저가 방문해 "이정재 배우께서 프로그램 응원하고, 임지연 배우 잘 부탁드린다고 하셨다"며 음식을 전달했다. 임지연은 "소속사 사장님이다"며 즉석에서 전화연결을 했다. 임지연은 "커피랑 꽈배기랑 이것저것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고, 이정재는 "아이고 안 추워?"라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유해진이 "뭘 이런 걸 보냈냐"라고 말하자 이정재는 "막걸리 한잔해야 하는데"라며 반가워했다. 이정재는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김상호, 손현주와도 인사를 나눴다. 이정재는 김준현에게 "팬이다. 진짜 찐팬이다"고 팬심을 전했고, 김준현은 "그럼 '간이역'에 한번 출연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손현주의 간이역'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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