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도경완X티파니 영, 혼자여도 확실한 존재감(종합)

이아영 기자 2021. 3. 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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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과 티파니 영이 혼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도경완 전 아나운서와 가수 티파니 영이 출연했다.

티파니 영은 "계속 신인인 느낌이다"고 전했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 오디션에 2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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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도경완과 티파니 영이 혼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도경완 전 아나운서와 가수 티파니 영이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의 입간판을 메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 없이 출연하면 누군지 못 알아볼까 봐 그랬다는 것. 도경완은 "퇴사한 지 한 달이 안 됐다. 아직 뇌가 없다"고 말했다. 입간판을 메고 온 것도 장윤정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조바심 내거나 무리수 두지 말고 수줍게 있다 와라. 네가 잘못되면 내 명성에도 먹칠이다"고 조언했다는 전언이다.

도경완은 KBS에 2009년에 입사, 2021년에 퇴사했다. 이수근은 왜 퇴사를 결심했냐고 물었다. 도경완은 "행사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12년을 근무하면서 11년을 다른 분야만 하다가 마지막 1년을 예능 프로그램을 했다. 1년간 하다 보니까 예능이라는 분야에 대해 욕심이 났고, 궁금했다. 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그, 축구 선수가 분데스리가를 욕심내듯이 나도 예능의 메이저리그에 부딪쳐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장윤정의 허락을 받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반응은 어땠을까. 도경완은 "내가 졸랐다. 잘할 자신 있다, 부딪쳐보고 싶다고 했다. 말리던 장윤정이 마지막 순간에 세 가지만 잘 지키라고 했다"고 했다. 장윤정이 말한 세 가지는 '밖은 추우니 각오를 하고 나라가', '내 명성을 무료로 갖다 쓸 생각 하지 마라' 그리고 '도움과 조언을 기분 나빠하지 마라' 였다.

티파니 영은 2017년도에 소속사를 떠나 솔로 활동 중이다. 티파니 영은 "계속 신인인 느낌이다"고 전했다. 솔로 활동명에 대해 티파니 영은 "티파니로 소녀시대의 뿌리를 유지하면서 본명 황미영의 영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 오디션에 2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고 전했다. 티파니 영은 "매일 빨간 립스틱에 점 찍고 망사 스타킹을 신고 '내가 록시 하트다'라는 생각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수영이 "그만하라"고 말할 정도였다. 티파니 영은 연락이 오지 않아 떨어졌다고 생각, 미국으로 돌아가려던 찰나에 합격 전화를 받았다고. 이전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참여했는데, 당시엔 아무것도 모르고 캐릭터와 전혀 동떨어진 태도와 노래로 심사를 받아 바로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티파니 영은 물맛으로 생수 브랜드를 구별할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증명해보기로 했다. 티파니 영은 다섯 가지 생수를 신중하게 마셨다. 아무도 못 맞힐 거라고 생각했지만, 에OO와 아이O스, 백O수까지 맞혔다. 그뿐만 아니라 생수별로 맛의 특징까지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남은 두 가지까지 맞힌 티파니 영은 본인도 놀란 듯 눈을 커다랗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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