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에게 "악당의 방식으로 싸우는 어드바이스 하겠다"

손세현 입력 2021. 3. 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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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전여빈에게 조언했다.

6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과 홍차영(전여빈 분)이 만나 본격적으로 공조를 시작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빈센조가 믿지 않자 홍차영은 "할수 있다니까요. 우리 내기할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바벨 제약을 상대하기 위해 서로 공조를 시작한 빈센조와 홍차영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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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송중기가 전여빈에게 조언했다.

6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과 홍차영(전여빈 분)이 만나 본격적으로 공조를 시작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바벨제약 원료 저장창고가 지난 회 통째로 날아가고 장준우(옥택연 분)를 만난 장한서(곽동연 분)는 자신이 일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장준우는 “시키는거나 잘해라”라고 말했다.

장한서는 울컥하며 “저도 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라고 맞섰다. 이에 장준우는 장한서를 밀치며 목을 졸랐다. 장준우는 “회장님 소리 들으니까 미쳐버린거야? 넌 그냥 내 마리오네트야. 그러니까 생각이란걸 가지면 안 돼. Got it?”이라며 섬뜩한 목소리를 냈다.

사태가 진정되자 장준우는 장한서에게 “오늘화제는 방화가 아니라 전기관련 화재로 알려지꺼야. 내일 당장 수습할 대책만들어. ok?”라고 말했다. 이에 장한서는 “알겠습니다 형님”이라며 대답했다. 이에 장준우는 “동생, 집가라”라고 답했다.

이날 ‘바벨 화학’의 피해자 대표를 맡는 변호사를 해고하려는 계획을 세우기 위해 두 사람은 만났다. 홍차영은 “사실 피해자대표 설득해서 소변호사 해고하게 만드는게 더 쉬운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빈센조는 “그게 더 어려운 방법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에 홍차영은 “그런설득 수백번도 더 해봤어요. 5분이면 끝나요.”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빈센조가 믿지 않자 홍차영은 “할수 있다니까요. 우리 내기할래요?”라고 말했다. 빈센조는 “무슨 내기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차영은 “딱밤?”이라고 답했다. 빈센조는 “딱밤? 애들도 아니고. 그리고 난 장난으로도 여자를 때리지 않아요”라고 거절했다. 홍차영은 “이건 때리는게 아니라 가벼운 벌칙이죠”라고 응수했다.

결국 두 사람은 논의 끝에 홍차영이 직접 피해자 앞에서 설득하는것에 동의했다.

홍차영은 피해자들 앞에서 “여기 계신분들 피해자분들 전부 다 제 가족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제발 제 진심을 알아주세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피해자 대표는 “바벨 제약 소송보면서 그때 결심을 굳혔어요. 절대 싸우지 않겠다고요. 바벨 제약 그쪽에서 증인조작하고 돈받고 그러다 죽었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홍차영은 “지금 뭐라그러셨어요? 바벨제약과 싸우다 돌아가신분이 제 아버지세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바벨 제약을 상대하기 위해 서로 공조를 시작한 빈센조와 홍차영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최영희 변호사가 직접 나설 것은 예상 못했다.”

빈센조는 “싸우기전에 적의 세 가지를 항상 고려해야 되요. 적의 능력과 탐욕 그리고 교활함”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차영은 “나도 만만치 않아요 능력과 탐욕 하하하”라고 답했다. 이에 빈센조는 “변호사님의 능력과 탐욕속에는 사람을 해치는건 없죠 무리하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홍차영은 “어차피 1차에서 못이기면 2차 힘들어요”라고 대답했다.

빈센조는 “승리할수 없다면 그전에 승부가 일어날 상황을 안만들면되요 이번엔 내 어드바이스를 따라요”라고 말했다. 홍차영은 “나도 변호사짬 8년이에요 어드바이스 필요없어요”고 대답했다. 빈센조는 “변호사님 경험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진짜 악당의 방식을 어드바이스하려는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홍차영은 “좋아요 이번한번만 들어보죠 대신 언젠간 제가 어드바이스 할 일이 있을땐 그땐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해요”라고 답하며 서로 미소를 보였다.

한편, tvN ‘빈센조’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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