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송훈, 돼지감자 봄동 짬뽕 완성..장혁, '이웃 섬' 개척 예고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훈 셰프가 봄동 짬뽕으로 병만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개척자들'(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송훈 셰프가 병만족을 위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훈 셰프는 굴짬뽕을 만들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그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다니엘을 위해서는 해산물을 넣기 전 짬뽕을 덜어 채소 짬뽕을 따로 준비해주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훈 셰프는 도끼를 가지고 채소를 척척 썰기 시작했다. 그리고 면 대신 돼지감자로 대체해 짬뽕을 완성했다. 병만족이 전날 잡은 굴, 해삼, 꽃게도 짬뽕에 넣어 함께 끓였다.

또한 그는 다니엘이 따 온 유자로 즙을 만들어 봄동 겉절이에 곁들였다. 모든 요리가 끝나고 병만족은 식사를 시작했다.

으깬 돼지감자에 짬뽕 국물 합체한 돼지감자 짬뽕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병만족은 "이야, 불맛이 난다. 정말 맛있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채소 짬뽕을 먹은 다니엘도 "왜 이렇게 맛있지"라며 송훈 셰프가 만든 짬뽕에 극찬을 보냈다. 이른 아침부터 고된 운동을 했던 장혁은 "난 진짜 이걸 기대하고 운동했다. 이게 아니면 공복에 쓰러질 뻔했다"라며 행복을 만끽했다.

유자향이 가득한 봄동 겉절이까지 맛본 병만족은 마지막으로 결명자차를 마시며 아침 식사를 마무리했다. 이때 송훈 셰프는 밀가루, 달걀, 우유만 있다면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장혁은 "만약에 우리 중에 누군가가 저기를 수영해서 건너가서 그걸 구해올 수 있다면 허락하냐"라며 이웃 섬까지의 개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