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조국 가족 장하다, 당해보니 알겠다"

한기호 2021. 3.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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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조국 전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해 "당해보니 알겠더라. 장하다"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해 "당해보니 알겠더라. 얼마나 저분이 힘들었을까"라며 "참 온 가족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또 21대 총선을 몇 달 앞둔 2019년 '조국사태' 당시를 돌이키며 "후회되는 것도 있다. 그 아픔을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이라며 "저는 그때 당에 있었다. 선거에 불리할까 봐 거리두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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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이임식을 하고 떠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조국 전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해 "당해보니 알겠더라. 장하다"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6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 방송에서 '사임 직후 조 전 장관이 위로의 말을 보낸 것으로 안다'는 질문을 받자 "누가 누구를 위로하나 도대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 1월말까지 1년 2개월 동안 법무부장관을 맡았다. 재직 중 윤석열 검찰총장과 극심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추 전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해 "당해보니 알겠더라. 얼마나 저분이 힘들었을까"라며 "참 온 가족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사모님(정경심 교수)이 현재 수감 중이다. 아내와 엄마가 수감 중이라고 생각해보라. 어떻게 참아낼까"라며 "겪어보지 않으면 남의 상처를 가늠할 수 없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또 21대 총선을 몇 달 앞둔 2019년 '조국사태' 당시를 돌이키며 "후회되는 것도 있다. 그 아픔을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이라며 "저는 그때 당에 있었다. 선거에 불리할까 봐 거리두기를 했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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