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주의보 속 피해 잇따라..풍랑특보도 발효

강예슬 2021. 3. 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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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순간 최대 풍속 20m에 이르는 바람이 불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20분쯤엔 부산 기장시장에서 입구에 설치된 대형 간판이 떨어졌습니다.

또 오후 2시쯤에는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창문틀이 흔들려 소방대원이 안전 조치를 하는 등 오늘 하루 강풍 관련 신고 5건이 접수됐습니다.

부산기상청은 강풍이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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