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확정
[KBS 부산]
[앵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70% 가까운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김영춘 후보는 위기의 부산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과 전화 투표, 또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화 투표에서 김영춘 후보가 67.74%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5.1%로 2위,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은 7.14%로 3위였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위기의 부산을 살리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1년을 준비했던 국민의 힘 후보를 한달 준비한 김영춘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계속 따라 잡고 대역전승의 순간을 당원과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가덕신공항 완성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 또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처럼 부산을 해양특별자치시로 만들어 부산 대개조를 이루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25년까지 매년 25만개 일자리 총 130만개를 새로 만들어내고, 수출을 200억 달러 달성하는 부산 경제를 지금보다는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서울 광진구와 부산 부산진구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부산시장 보궐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합니다.
다음달 7일 보궐선거 한 달을 앞두고 여야 모두 후보를 최종 확정해 뜨거운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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