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엄효섭, 뺑소니 사고서 무사 회복→전성우는 자수[★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2021. 3. 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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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주영 인턴기자]
/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오!삼광빌라' 배우 엄효섭이 사고에서 무사히 회복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박필홍(엄효섭 분)이 딸 이빛채운(진기주 분) 대신 김교수에게 뺑소니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빛채운은 저 멀리 날아간 박필홍의 모습에 놀라 "아빠"를 부르며 오열했다. 박필홍은 응급실에 실려가며 "우리 서연이 안 다쳤네. 다행이네. 우리 서연이가 나를 아빠라고 부르네. 행복하네. 서연아 아빠가 많이 미안했다"라며 눈을 감았다. 이에 헌혈을 자처한 이빛채운은 그동안 박필홍에게 해온 모진 말들과 그로 인해 잔뜩 움츠려들었던 아버지 박필홍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다 잠들었다.

하지만 박필홍은 끝내 생사의 고비를 마주했다. 김정원(황신혜 분)은 "왜 가려고 하냐. 오래 오래 살면서 나한테 혼나야지"라고, 이빛채운은 "아빠. 가지 말아라. 오래 오래 살아서 좋은 아빠 되어달라. 저도 좋은 딸 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눈물 때문일까, 박필홍은 결국 의식을 되찾았다. 깨어난 박필홍은 "내가 널 구했냐. 모처럼 아빠 노릇했네"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나로(전성우 분)는 박필홍의 사고 소식을 듣고 죄책감에 휩싸여 도망치고 말았다. 홀로 오열하던 황나로의 방문을 두드린 것은 장서아(한보름 분)였다. 황나로는 "제발 정신 좀 차려라. 내가 너 진짜로 좋아한 것 같냐. 진심이었던 적 없다"며 매몰차게 뿌리쳤으나, 장서아는 꿋꿋했다. 장서아는 "아니다. 당신 진심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장서아는 이어 "처음엔 진심 아니었다는 거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도 나 사랑하게 된 거 안다. 나 못 간다. 지금 나로씨 옆에 아무도 없지 않냐. 나 당신 옆에 있을 거다"라며 황나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후 장서아는 황나로와 쪽방에서 라면을 끓여먹으면서도 계속해서 애정을 표현했다. 황나로는 "정말 다 버리고 나랑 살 수 있겠냐"고 물었지만, 장서아는 "난 나로씨만 있으면 된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나로씨랑 같이 있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며 애틋한 입맞춤을 나눴다.

/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다음 날 아침, 황나로는 편지 한 장을 두고 떠난 뒤였다. 황나로는 '고맙다. 서아씨를 만나면서 어쩌면 나도 진짜 가족이란 걸 가질 수도 있는 사람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책임지지 못할 말들로 서아씨를 힘들게 해서 미안했다'고 마지막 편지를 전했다. 집으로 돌아간 장서아는 김정원에 "이제 걱정 안하셔도 된다. 이제 안 만날 거다. 만날 수가 없다"며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황나로가 마지막으로 찾은 이는 이순정(전인화 분)이었다. 이순정은 "박필홍씨 잘 회복했다. 우리 나로씨 혼자서 그 불편한 마음 안고 얼마나 힘들었냐"며 손을 잡았고, 황나로는 "자수하러 가는 길이다. 그 전에 어머니가 너무 뵙고 싶어서 왔다"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순정은 황나로에게 저녁을 해먹이며 "나중에 꼭 찾아와라. 기다리겠다"고 끝까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만정(김선영 분)과 김확세(인교진 분)은 김은지(강경헌 분)이 이라훈(려운 분)의 친모가 맞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김은지는 홀로 사라진 후였다. 또한 이해든(보나 분)과 장준아(동하 분)는 두 어머니에게 혼인신고 사실을 들켰다. 점차 마음이 흔들리던 두 어머니는 배신감과 당혹감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냐"며 분노를 표했다.

김정원과 이순정은 서로의 자식을 위하는 마음에 김정원은 이해든의 탓을, 이순정은 장준아의 탓을 하다 결국 싸우며 웃음을 안겼다. 이해든과 장준아는 "계속 반대하시니 멀리 떠나겠다"며 강수를 뒀지만 이는 먹히지 않았다. 추위에 떨며 뛰쳐나온 두 사람은 회사로 향해 "첫날밤"이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위로 스프링클러가 터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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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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