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세종시 금강변, 순식간에 번진 '벌건 불길'

박찬범 기자 2021. 3.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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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하천변을 따라 타오릅니다. 소방 차량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오늘(6일) 저녁 7시 반쯤 세종시 보람동과 대평동 일대 금강변 갈대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갈대밭 6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일대 같대 밭은 지난달 22일에도 불이 나 4천6백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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