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희 "분위기 좋아져 다행, 김다솔에 큰힘이 될 승점 3점"

2021. 3. 6. 1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흥국생명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점프했다. 김연경이 26득점을 폭발했고 브루나도 2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갈수록 분위기가 좋아져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연경-브루나 쌍포의 활약도 컸지만 김미연이 13득점, 김채연이 8득점을 보태면서 승리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박미희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대해 "현재 우리 팀 상황에서는 김미연이 오늘 같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김채연도 오랜만에 풀타임으로 뛰었는데 잘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박미희 감독은 세터 김다솔에 대해서는 "김다솔이 조금 마음을 내려놓으면 좋겠다. 물론 이해는 간다.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어 힘들겠지만 오늘은 경기력을 떠나서 이기는 경기를 했기 때문에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오늘의 승점 3점은 다른 선수보다도 김다솔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