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 승리(1보)

2021. 3. 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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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종 승리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 전 장관과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경합을 벌였지만, 김 전 장관이 2/3이 넘는 득표율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6일 오후 5시30분 부산시당사에서 부산시장 후보자 경선 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김 후보가 최종 승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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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득표 67.74%..압도적 차이로 당선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완성 노력"
6일 오후 부산 연제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시장 경선후보자 경선 결과 발표대회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영춘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종 승리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 전 장관과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경합을 벌였지만, 김 전 장관이 2/3이 넘는 득표율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6일 오후 5시30분 부산시당사에서 부산시장 후보자 경선 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김 후보가 최종 승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총 67.74%를 획득했다. 반면, 함께 경선에 나선 변 후보는 25.12%, 박 후보는 7.14%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김 후보는 오는 2030년 부산 엑스포 이전인 2029년에 가덕도 신공항을 완성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완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민주당의 발표 직후 이뤄진 후보 수락연설에서 "1년을 10년처럼 쓰는 시장, 부산 재도약의 확실한 시간표를 확정 짓는 시장이 되겠다"며 "2029년 가덕도 신공항 완성, 2030년 부산 엑스포 성공,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반들어가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가 세 번째 부산시장 도전인 김 후보는 지난 제16대와 17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는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앞서 2014년과 2018년 두 번의 부산시장 선거에서 오거돈 전 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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