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육군 운동복 불량품 납품업체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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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육군 여름 운동복 납품업체가 질 낮은 원단을 썼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입장자료에서 "육군 하계운동복에 관해 지난 2월18일 수사의뢰해 현재 불량품 납품업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해당업체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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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은 육군 여름 운동복 납품업체가 질 낮은 원단을 썼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입장자료에서 "육군 하계운동복에 관해 지난 2월18일 수사의뢰해 현재 불량품 납품업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해당업체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실제로 엉뚱한 원단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계운동복 품질 보증 과정에 허술한 면이 있었다. 방사청은 "정부품질보증 활동은 군수품에 대한 품질의 안정성, 고도의 정밀성·신뢰성 등을 고려해 총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수행하고 있다"며 "하계운동복의 경우 단순품질보증형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단순품질보증형 제품은 선택품질보증형, 표준품질보증형, 체계품질보증형, 소요군 품질보증형 등 타 군납 제품에 비해 제작 과정이 단순해 관리 사각지대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방사청은 "단순품질보증형 악용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납품된 군수품에 대한 정기적 또는 수시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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