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영선 향해 "내로남불 전형"..옛 지역구 공략

우철희 2021. 3. 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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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서울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라고 발언했다면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영선 후보의 발언에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여권 후보 단일화가 삐걱대자 이젠 야권 단일 후보가 버겁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이어, 야당 소속 서울시장이 당선되면 정부와 안전 문제에 대한 공조가 잘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박 후보 자신의 발언부터 되돌아보라면서 서울시민의 안전까지 볼모 삼는 편 가르기와 정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세훈 후보는 오늘 박영선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서울 구로구의 철도차량기지 인근 주민들을 만나 차량기지 이전부지 활용 등 박 후보와 박원순 전 시장이 못한 서남권 발전을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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