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성 창업인들 만나 "새로운 길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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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성 창업인들이 지난 5일 도청에서 만나 '경기 여성창업인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제상황도 고용상황도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창업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세계적으로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사회로 이동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새로운 창업의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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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성 창업인들이 지난 5일 도청에서 만나 '경기 여성창업인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제상황도 고용상황도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창업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세계적으로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사회로 이동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새로운 창업의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이 후배 창업가들을 잘 이끌고 적극 협력하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간담회를 통해 모인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방향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여성 창업인들은 대기업 등에서 취업·창업경험이 있는 경력보유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창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 험난했던 창업준비 과정, 창업 이후 마주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극복과정 등을 털어놨다.
생활방역물품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성과를 거둔 ㈜쓰리씨랩의 김지수 대표는 "해외수출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도의 여성창업 입주기업에 대한 수출상품 패키지 디자인 지원 등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전년도 대비 250% 매출신장을 기록한 친환경 주방도구 제조업체 '괜찮은 곳' 전미란 대표, 일본 온라인마켓에서 파워셀러에 등극한 전자상거래업체 '클레어드' 정애경 대표는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에서 오는 소외감·무력감 등을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협동조합 형식의 협업구조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정의 모든 영역에서 사회적경제·공유경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어려울 때 어깨동무하고 갈이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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