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복지적 경제, 경제적 복지 모두 얼마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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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지사가 6일 "복지와 경제는 양립할 수 없다고 보는 시각이 대세인 시절도 있었지만, 인간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을 인공지능 로봇이 생산하는 목전의 미래에는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글에서 "융합의 시대이자 효율성이 중시되는 스마트 디지털 시대에는 복지와 경제 외에 복지적경제나 경제적복지가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 그래야만 한다"며 "지금은 일상인 복지가 한 때 생소했던 시대가 있었던 것처럼 지금은 낮선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이 잠시후에는 양극화를 완화하고 경제를 회생시키며, 공동체를 복원하는 일상적 제도로서 우리 삶에 들어와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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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지사가 6일 “복지와 경제는 양립할 수 없다고 보는 시각이 대세인 시절도 있었지만, 인간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을 인공지능 로봇이 생산하는 목전의 미래에는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득 주거 금융에 관한 경제기본권인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 글에서 “융합의 시대이자 효율성이 중시되는 스마트 디지털 시대에는 복지와 경제 외에 복지적경제나 경제적복지가 얼마든지 가능하고 또 그래야만 한다”며 “지금은 일상인 복지가 한 때 생소했던 시대가 있었던 것처럼 지금은 낮선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이 잠시후에는 양극화를 완화하고 경제를 회생시키며, 공동체를 복원하는 일상적 제도로서 우리 삶에 들어와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새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라면서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에 나오는 구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자신이 제공하려는 것에 비해 세상이 너무나 어리석고 비열하게 보일지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능력이 있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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