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구로~금천구청 선로장애로 KTX 1시간여 지연

무궁화호 견인 조치에 뒤따르는 열차 줄줄이 멈춰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경부선 하행선 구로∼금천구청역 구간의 선로 장애로 열차 1대가 견인되고 뒤따르는 열차 10대가 최대 1시간 40분 이상 운행이 지연됐다.

(사진=연합뉴스)

코레이은 6일 오후 2시 42분께 구로~금천구청역에서 발생한 선로 장애로 승객 351명을 태운 부산행 무궁화호가 전기공급이 안 되는 절연구간에 정차해 오후 4시 40분쯤 견인 조치됐고 밝혔다. 이 열차는 1시간 40분간 지연됐다.

이 열차가 견인되는 동안 뒤따르는 열차도 지연을 겪었다. 고속열차(KTX) 5대는 28∼57분간, 일반열차 5대는 44분∼1시간 40분 동안 제때 운행을 하지 못하고 멈췄다.

코레일은 현재 선로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