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접종 심각한 부작용 비율 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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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 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인구 절반 이상에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에서 심각한 부작용 비율은 0.0032%였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475만5천585명의 1회차 접종자 가운데 이상증세를 호소한 경우는 9천595명, 2회차 접종자 340만8천825명 중에는 8천743명이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여 입원한 사례는 1차 접종 후 62명, 2회차 접종 후에는 42명이 나왔는데 1차 접종 후 입원 사례 중 75%는 접종 전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였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심각한 이상 반응을 보인 경우는 1회차 접종 후에는 153명, 2회차 접종 후에는 162명(0,0047%)이 보고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국민 약 930만명의 52%가 넘는 490만여명이 1회차 접종을, 39% 이상인 366만 여명이 2회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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