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외국인 누적 확진 132명.."지탄 대상 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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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무더기로 나온 동두천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누적 132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단지나 지하철역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 익명검사를 통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3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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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외국인 확진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의 가족 및 동일시설 생활자들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의 직장 및 학교 등 소속을 확인해 일제검사 및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충남 등 4개 시·도에서 총 22개 외국인 대상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874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대본은 “코로나19는 국적이나 직업을 초월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이라 감염 사실만으로 외국인 확진자나 특정 지역의 일부 집단이 사회적 비난을 받거나 지탄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또 “외국인 근로자들도 감염병 유행 종식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업주도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나서달라”고도 요청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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