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코로나 70대 확진자 사망.. 폐렴 증상 악화
조홍복 기자 2021. 3. 6. 17:27
경남도는 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2명, 김해 1명으로 이들 모두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김해 10대 남성의 경우 이전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된 222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다. 검사 결과 양성 3명, 음성 219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숨지기도 했다. 밀양 70대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로 인한 폐렴 증상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도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2169명(입원 53명, 퇴원 2천104명, 사망 1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접수는 현재까지 총 213건으로 전날보다 62건 더 늘었다. 대부분 신고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211건, 화이자 2건이었다.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다.
도내 백신 접종 등록 인원 5만1182명 중 현재까지 61.3%에 달하는 3만136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1호 코미디언 부부’…김해준·김승혜, 10월 부부된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4인가구 월 3770원 더 낸다
- “와이프가 애 낳아도 혼인신고 말자더라”... 이유 보니 ‘미혼모 지원금’
- 차기 총리 스타머 “英 변화 준비돼…조국이 우선이고 당은 그 다음”
- 청룡기 최다 우승팀 경남고, 덕적고 바닷바람 헤치고 2회전 진출
- “이재명 해치러 가겠다”... 낫 들고 지구대 찾아간 70대 입건
- “11년 만에 서울로 이사”…이효리, 유튜브 활동도 고민 중
- 기말시험中 교실 나간 10대, 이틀 만에 지구대 나타나 한 말
- 섬학교 덕적고, 야구 명문 경남고 무너뜨릴뻔 했다
- 美 ‘핫도그 먹기’ 대회 새로운 챔피언…10분간 58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