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 개최

김성환 2021. 3.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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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인도 벤처시장을 오프닝 스페셜 라운드로 구성해 국내외 벤처생태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이날 축하 영상을 통해 "39개의 유니콘 기업이 성장한 세계 3위 벤처생태계를 보유한 인도에 대한 한국 모험자본의 투자 확대와 더불어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시장 진출 등 양국 벤처생태계가 다양한 각도에서 연결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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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투자자 만나는 매칭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지난 5일 참가자들이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시장형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올해 라운드를 개시하는 'KDB NextRound Opening Day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매칭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 벤처시장을 오프닝 스페셜 라운드로 구성해 국내외 벤처생태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인도 현지 벤처캐피탈 인치라테 벤처스(Chiratae Ventures) 설립자로부터는 인도 벤처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 분석을, 인도 유니콘 기업 렌즈카트(Lenskart) 설립자와는 인도 시장에서의 유니콘 성장기를 함께 했다.

이어 시작된 패널토론에서는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유관 벤처투자심사역과 인도에 기진출한 한국기업인 ㈜기프티콘 솔루션이 함께하여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이날 축하 영상을 통해 “39개의 유니콘 기업이 성장한 세계 3위 벤처생태계를 보유한 인도에 대한 한국 모험자본의 투자 확대와 더불어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시장 진출 등 양국 벤처생태계가 다양한 각도에서 연결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외 벤처생태계 구성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오프라인 넥스트라운드를 온라인으로 확장한‘NextRound 온라인 플랫폼’과 혁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대형 투·융자를 지원하는‘KDB 스케일업 금융’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장병돈 KDB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신규 오픈하는 디지털 기반 넥스트라운드의 기능 강화를 통해 전통 산업의 신산업 전환에 필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K-유니콘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금융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지난 2016년 8월 첫 라운드를 시작한 후 지난해 말까지 총 430회의 투자유치라운드를 개최했다. 총 1514개의 기업이 IR을 실시했고 이중 총 358개 기업이 약 2조2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국내 대표 투자유치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투자자의 IR 현장 참석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현장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며 라운드를 중단없이 개최, 작년에만 104회의 라운드를 오픈하며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IR 공백 최소화에 기여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매주 화, 수, 금 상설로 운영되는 시장형 IR플랫폼이다. 각 라운드에 올라오는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벤처생태계 참여기관으로부터 추천받는 협력파트너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넥스트라운드에 추천하는 협력파트너는 2016년 13개, 2017년 28개에서‘21년 현재 100여개사로 계속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국내외 VC,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CVC 및 대학 창업지원 기관 등과의 지속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벤처생태계의 대부분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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