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이재명과 대선경선 시기 논의 안 했다'

김미경 2021. 3. 6.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홍영표 의원은 6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대선 경선 시기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는 최근 당내에서 대선 경선 연기론이 나오는 데 대해 경계해왔다.

홍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최근 만나 '신사협정'을 논의했다는 최근 언론의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한 언론사는 이 지사가 경기도 수원의 공관에서 친문계 홍 의원과 만찬을 함께하며 '대선경선 연기론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홍영표 의원은 6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대선 경선 시기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는 최근 당내에서 대선 경선 연기론이 나오는 데 대해 경계해왔다.

홍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최근 만나 '신사협정'을 논의했다는 최근 언론의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 지사와의 만남을 다룬 한 언론 보도를 놓고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기사에 언급된 '신사협정'은 고사하고 전당대회나 경선 관련 얘기는 아예 언급조차 없었다"며 밝혔다.

앞서 한 언론사는 이 지사가 경기도 수원의 공관에서 친문계 홍 의원과 만찬을 함께하며 '대선경선 연기론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지사가 친문을 향해 '신사협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억측에 가까운 기사에 유감을 표한다"며 "당대표 선거에 나설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서, 당의 중진으로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분들을 만나 편하게 얘기하는 소통의 차원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당의 단결, 당에 속한 주요 정치인이 힘을 합쳐야 하고, 정권을 꼭 재창출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