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미얀마 유혈사태에 "41년 전 광주의 아픈 기억 되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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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 당국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자국민을 향한 총부리를 당장 거두어 달라"고 촉구하고 1980년 5·18민주화 운동 당시의 광주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얀마 국민의 열망을 성원한다. 그 희생과 정의로운 용기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아가 광주 시민이 흘렸던 눈물을 함께 닦아주며 힘을 보탰던 세계인들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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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 당국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자국민을 향한 총부리를 당장 거두어 달라"고 촉구하고 1980년 5·18민주화 운동 당시의 광주를 언급했다.
정 총리는 6일 페이스북에 "피 흘리며 쓰러진 미얀마 시민들을 보며 삭혀지지 않은 41년 전 광주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양심이 죄일 순 없다"며 "어떤 정치적 수사와 강변으로도 정의로움을 봉쇄하고 진실을 묻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3년 전 국회의장 시절 미얀마를 공식 방문했을 때. 수치 국가 고문과 만난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국의 민주주의와 투쟁의 역사를 얘기하는 동안 수치 고문의 온화하지만 성성한 눈빛에서 역경과 고초를 이겨 낸 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떠올랐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얀마 국민의 열망을 성원한다. 그 희생과 정의로운 용기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아가 광주 시민이 흘렸던 눈물을 함께 닦아주며 힘을 보탰던 세계인들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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