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직자발 확진..바 종업원 거쳐 n차 감염 양상

좌승훈 2021. 3.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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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5일 하루 동안 102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된 가운데 5명(제주 585~589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지난 5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해당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가운데 학생·교직원 27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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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5명 신규 확진..3월 들어 매일 발생, 누적 16명 
589번, '더문' 방문..영어교육도시 관련, 전원 '음성'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3월6일 0시 기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5일 하루 동안 102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된 가운데 5명(제주 585~589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5명을 시작으로 이달들어 매일 추가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6일 0시를 기준으로 16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 총 1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제주 585번 확진자는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4명(제주586~589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제주 585번은 지난달 업무 차 제주에 왔다간 부산 영도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가운데, 4일 오후 4시쯤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 586~588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들로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589번은 제주도 방역당국이 공개한 확진자 방문 동선인 제주시 연동 소재 ‘더문’을 방문한 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589번은 해당 바(BAR)에서 제주 580·58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곳을 방문했던 공직자 2명(제주 575·577번)과 종업원이 잇따라 확진되자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달 27일 오전 3시50분~오전 5시, 3월1일 오후 9시~2일 오전 4시 사이에 방문한 자들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지난 5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해당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가운데 학생·교직원 27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국제학교와 관련해 현재 60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수업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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