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죽도국가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국비 추가 확보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옥포국가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이어 죽도국가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비로 국비 1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죽도국가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 일환이다.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청년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인력난을 풀기 위해 진행된다.

3년 계속사업으로 매년 2억원씩 2023년까지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거제시는 매년 100여 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사업은 이달 초 고용노동부와 협약체결 후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시는 단지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선산업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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