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와병 중 고비 넘겨.."기도해준 신자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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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정진석 추기경이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몸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추기경은 입원 당시 마지막 순간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최근 일주일 새 질문에 대답할 정도로 몸 상태가 돌아왔다고 서울대교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정 추기경은 특히 병실 내에서 신부들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에도 참여하고, 자신을 위해 기도를 올리는 "신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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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정진석 추기경이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몸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추기경은 입원 당시 마지막 순간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최근 일주일 새 질문에 대답할 정도로 몸 상태가 돌아왔다고 서울대교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정 추기경은 특히 병실 내에서 신부들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에도 참여하고, 자신을 위해 기도를 올리는 "신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일단 고비를 넘기셨다"며 "의료진들도 굉장히 놀란 상태로 아주 특별한 경우라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추기경은 2006년 3월 고(故)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추기경에 서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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