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제주 안현범 '환상' 동점골.. 제주 1-1 전북

박병규 2021. 3.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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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2 챔피언인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챔피언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제주와 전북은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이승기는 교체 투입 4분 만에 골을 터트렸지만 제주 안현범이 환상적인 골로 균형을 맞추었다.

이로써 전북은 개막 후 1승 1무를 기록 중이며 제주는 2무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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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지난 시즌 K리그2 챔피언인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챔피언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제주와 전북은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이승기는 교체 투입 4분 만에 골을 터트렸지만 제주 안현범이 환상적인 골로 균형을 맞추었다.

홈 팀 제주는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오승훈, 김경재, 권한진, 김오규, 정우재, 이창민, 여름, 안현범, 공민현, 주민규, 이동률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전북은 3-5-2로 나섰다. 골키퍼 송범근, 최철순, 최보경, 구자룡, 최영준, 정혁, 박진성, 김보경, 이유현, 구스타보, 이지훈이 선발 출전했다.

제주는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구사하였고 전북은 22세 이하(U-22) 카드로 나선 이지훈, 박진성을 앞세워 빠른 템포로 공격을 풀어갔다. 제주는 전반 21분 위기를 맞았다. 전북의 코너킥을 오승훈 골키퍼가 잘못 처리해 자기 골문으로 향했다. 다행히 오승훈 골키퍼가 재차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전북은 전반 23분 박진성을 빼고 이주용을 투입했다. 경기는 점차 치열한 양상을 띄었다. 전반 31분 전북의 프리킥에서 구스타보가 헤딩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제주는 2분 뒤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제주는 전북의 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39분 주민규가 송범근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먼 거리에서 로빙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42분 뒷공간을 침투한 안현범이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이창민의 중거리 슛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기회를 얻었다. 전북의 실수를 가로 챈 뒤 주민규가 슛을 시도하였지만 송범근 선방에 또 막혔다. 전북은 후반 7분 정혁, 구스타보, 이지훈을 빼고 김승대, 이승기,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총 공세에 나섰다. 효과는 적중했다. 후반 11분 일류첸코, 김승대로 이어진 전개 후 이승기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빠른 역습으로 전북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후반 20분 이동률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전북의 반격도 있었지만 역습을 계속 시도하던 제주가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안현범이 선수 2명을 제친 후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전북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29분 김승대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몸을 날린 수비에 막혔다. 제주는 두터운 수비로 막아섰다. 전북은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이로써 전북은 개막 후 1승 1무를 기록 중이며 제주는 2무를 거두었다.

▲경기 결과
제주 (1) – 안현범(68’)
전북 (1) – 이승기(56’)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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