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고 질긴 '미나리', 박스오피스서도 굳세어라 [★날선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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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떠오른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박스오피스서 순항 중이다.
정이삭 감독이 영화 제목을 '미나리'라고 한 이유는 정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가 담겨 있다.
미국 자본으로 미국 영화감독이 만든 영화지만, 한국배우가 출연하고 한국인의 이야기를 담은 '미나리'가 박스오피스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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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떠오른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박스오피스서 순항 중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원더풀한 이야기다. 지난 3일 개봉한 '미나리'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사흘간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미나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채소. 정이삭 감독이 영화 제목을 '미나리'라고 한 이유는 정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가 담겨 있다. 실제 정이삭 감독의 부모님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영화의 배경이기도 한 미국 남부 아칸소 시골의 농장에서 자랐다. 당시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농장을 시작했고, 정 감독의 할머니가 자신을 돌보기 위해 한국에서 왔다. 그 당시 할머니가 한국에서 가져온 미나리 씨앗을 미국 아칸소에 키웠는데 다른 채소보다 가장 잘 자라는 모습이 기억에 강렬히 남았다고.
특히 미나리의 억세고 질긴 생명력이 정이삭 감독을 사로잡았다. 정 감독은 "미나리는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미나리의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이 우리 가족과 닮았다"라고 전했다.
작품이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듯이 영화 '미나리'가 박스오피스에서도 질기게 생명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개봉 첫날 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미나리'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 영화상을 받았으며 배우 윤여정은 미국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27관왕에 올랐다. 또 '미나리'는 오스카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가운데 '미나리'가 다시 한번 영광을 안을지 기대가 쏠린다. 미국 자본으로 미국 영화감독이 만든 영화지만, 한국배우가 출연하고 한국인의 이야기를 담은 '미나리'가 박스오피스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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