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항 찾아 "문화 정체성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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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자가 개발과 보존 기로에 선 부산항을 찾아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6일) 부산항 1부두를 찾아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을 시킬 수 있는 소재인데, 아쉽게 보존이 잘 안 됐다"며 "이 장소를 역사적 장소로 기억의 장소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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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자가 개발과 보존 기로에 선 부산항을 찾아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6일) 부산항 1부두를 찾아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을 시킬 수 있는 소재인데, 아쉽게 보존이 잘 안 됐다"며 "이 장소를 역사적 장소로 기억의 장소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억을 잘 되살리고 보존하며 발전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부산시는 2015년부터 부산항을 포함한 '피란수도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의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고시안에 1부두 개발 방안이 담기는 등 지역사회 안팎에선 1부두 원형보존을 두고 향후 사회적 갈등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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