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팔' 장재영, 155km 씽씽투..갑자기 흔들린 제구는 물음표 [캠프스케치]

안준철 2021. 3.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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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팔' 장재영(19·키움 히어로즈)이 타팀과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재영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6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키움 1차지명 신인과 한화 1차지명 신인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정민규와 승부에서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로 허용하며 실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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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9억팔’ 장재영(19·키움 히어로즈)이 타팀과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재영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6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5km까지 나왔다. 평균구속은 152km였다.

다만 2아웃 이후 흔들린 제구는 아쉬운 부분. 또 한화 1차지명 신인인 동기 정민규(19)에게 실점을 허용하는 적시타를 내줬다.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6회말 키움 장재영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팀이 0-7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오른 자신의 전매특허인 강속구를 꽂아 넣으며 한화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첫 타자 김지수와도 초구와 2구 연거푸 150km가 훌쩍 넘는 직구로 유리하게 볼카운트를 만들었고, 브레이킹 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강경학과 승부도 강속구와 빠르게 휘어져 나가는 슬라이더로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만들었다. 강경학도 삼진으로 잡으며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박정현과 승부에서 제구가 다소 흔들렸고, 볼넷을 내줬다. 이어 키움 1차지명 신인과 한화 1차지명 신인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정민규와 승부에서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로 허용하며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최인호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민하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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