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2월 소비자물가 1.1%↑..5개월 만에 최고치

유재규 기자 2021. 3. 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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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내 소비자물가가 1%대 상승률을 보이는 등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20(2015년=100)로 각각 전달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2021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을 기록하며 전월대비는 0.5%, 전년동월대비 1.1%씩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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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통계청 발표..전달대비 0.6% 상승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 News1 황기선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지난달 경기도 내 소비자물가가 1%대 상승률을 보이는 등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20(2015년=100)로 각각 전달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 1.2% 상승률을 보인 이후 줄곧 0%대 상승률을 유지했으나, 5개월 만에 1%대로 다시 진입했다.

전체 460개 품목 중 소비자의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 141개를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올랐다.

식품은 전달대비 1.9%,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했다. 식품 이외 품목은 전달 0.6% 올랐지만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했다.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해산물, 채소, 과실 등의 신선식품은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 전월대비 7.7%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20.5% 올랐다.

생선·해산물 등 신선어개는 전달대비 1.9%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0.2%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6.2%, 전년동월대비 23.0%로 올랐다. 또 신선과실도 전달과 전년동월대비 각각 4.6%, 30.0% 오름세로 집계됐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2021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을 기록하며 전월대비는 0.5%, 전년동월대비 1.1%씩 각각 상승했다.

전국의 경우도 1%대 상승률은 지난해 3월 1.8% 이후 줄곧 0%대와 마이너스를 기록, 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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