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백신 중증 이상반응 피해조사회의 결과 8일 발표

강중모 2021. 3. 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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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조사반 회의를 오는 7일 비공개로 진행하고 논의 결과를 8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정기적으로 매주 1회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한 주간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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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발표시 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투명하게 설명"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조사반 회의를 오는 7일 비공개로 진행하고 논의 결과를 8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다. 6일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8일 논의 결과 발표 때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정기적으로 매주 1회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한 주간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받고 있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일 0시 기준 6만7840명 추가돼 누적 접종자는 모두 29만6380명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 중 0.57%가 1차 접종을 받은 것이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305건이 추가됐으며, 이중 11명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명은 경련 사례로 보고됐고, 사망은 1명이 추가됐다. 신규 신고 사례 대부분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로 나타났다.

아나필락시스는 급성 알레르기성 반응으로 접종 관찰 시에는 아낙필락시스 쇼크, 아낙필락시스양, 아낙필락시스 3가지로 구분하며, 이 중 접종 후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만을 말한다.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및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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