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년 연속 복지부 '노후준비교육' 공모 선정..전국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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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 사업(노후준비교육)'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순창은 지역 내 건강·힐링 관련 시설인 쉴랜드 등 전국 최고의 인프라와 지난 10년간 서울대와 함께 진행해 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모사업 단독 선정이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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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 사업(노후준비교육)’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유일 선정이다.
정부 지원의 노후준비교육 사업이 계속되면서 ‘장수·치유의 고장’ 순창은 미래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건강·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순창은 지역 내 건강·힐링 관련 시설인 쉴랜드 등 전국 최고의 인프라와 지난 10년간 서울대와 함께 진행해 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모사업 단독 선정이란 영예를 안았다. 국비 1억1500만원도 확보했다.
‘노후준비교육’은 충분한 준비 없이 발생하는 노후 문제를 사전에 예방,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교육-체험-관광-힐링이 결합된 특화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노화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박상철 전 서울대 의대교수를 필두로 한 저명한 강사진이 맡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부 프로그램 교육을 축소하고, 비대면 교육을 위한 온라인 동영상도 제작·활용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에 순창이 교육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후준비교육은 오는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의 교육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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