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코로나 여파 올해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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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강화도에서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고려산 등산로도 전면 폐쇄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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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뉴스1) 정진욱 기자 = 매년 봄 강화도에서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고려산 등산로도 전면 폐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진달래 개화 시기인 4월 초부터 고려산 등산로를 전면 폐쇄한다. 등산코스별 차량 통제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대신 이 기간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 대해 잡‧관목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진달래 군락지 보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강화군의 대표적 축제이나, 코로나19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축제를 강행할 수 없어 취소를 결정했다”며 “진달래 군락지를 확대해 내년에는 멋진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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