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합니다"..비상대응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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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최근 제주지역 수돗물 유충 발생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한 '수돗물 안전 비상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모래 여과지에 대한 육안검사와 표면 삭취 등을 통해 유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시는 유충 발생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설 운영과 감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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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제주지역 수돗물 유충 발생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한 '수돗물 안전 비상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모래 여과지에 대한 육안검사와 표면 삭취 등을 통해 유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여과지 역세척 주기를 단축 실시하고 정수 잔류염소 농도를 강화,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원수부터 급수계통까지 지점별 여건에 맞는 필터를 설치·관찰해 상수도시설물 소형생물 발생 여부를 수시로 점검한다. 여과지와 정·배수지 등에 방충시설과 포충기 등 유충 유입방지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 시는 유충 발생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설 운영과 감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장용찬 상하수도과장은 "물저장통(저수조) 사용 건축물 관리자는 방충시설과 잠금시설을 수시 확인하고 물저장통 청소를 연 2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가정에서도 샤워실·싱크대 등 철저한 배수구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물 사랑 누리집(www.ilovewater.or.kr) 또는 전화(055-359-5409)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신청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채수 후 11개 항목(pH,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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