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 분 감독, "내일이라도 야구장 돌아가고 싶다"

고유라 기자 2021. 3. 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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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심장 수술 이후 처음 온라인 인터뷰에 나섰다.

분 감독은 수술을 받기 직전까지 병원에 누워 코치에게 온라인으로 훈련 지시를 내렸고 선수들에게는 영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분 감독은 대학 시절부터 심장 질환을 갖고 있었고 2009년에는 개막을 앞두고 개흉 수술을 받은 뒤 그해 9월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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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심장 수술 이후 처음 온라인 인터뷰에 나섰다.

분 감독은 지난 3일 피로감, 호흡 곤란 등 증상으로 인해 4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한 병원에 급히 입원했다. 분 감독은 심장에 '페이스 메이커'를 장착하는 수술을 받은 뒤 5일 퇴원했다. 페이스 메이커는 전기자극으로 심장박동을 조율하는 장치다.

분 감독은 수술을 받기 직전까지 병원에 누워 코치에게 온라인으로 훈련 지시를 내렸고 선수들에게는 영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분 감독은 빠르면 7일 바로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향을 비쳤다.

분 감독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구단, 선수들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의 응원에 감사하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느꼈던 증상이 사라져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상쾌한 기분이다. 당장 내일이라고 야구장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분 감독은 대학 시절부터 심장 질환을 갖고 있었고 2009년에는 개막을 앞두고 개흉 수술을 받은 뒤 그해 9월에 복귀했다. 결국 2010년 은퇴를 선택한 분 감독은 2018년부터 양키스 감독을 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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