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군사위원장 "북한에 억제 · 봉쇄정책 펴야 전쟁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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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인 애덤 스미스 의원(민주당)이, 북한에 억제와 봉쇄정책을 펴야 전쟁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ice of Americ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브루킹스 연구소 화상 대담에서, 한반도 전쟁을 막기 위한 미국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북한을 봉쇄(contain)할 필요가 있다"며 "대화는 할 수 있지만 (핵심은) 억지와 봉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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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인 애덤 스미스 의원(민주당)이, 북한에 억제와 봉쇄정책을 펴야 전쟁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ice of Americ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브루킹스 연구소 화상 대담에서, 한반도 전쟁을 막기 위한 미국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북한을 봉쇄(contain)할 필요가 있다"며 "대화는 할 수 있지만 (핵심은) 억지와 봉쇄"라고 말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억지·봉쇄정책이 한반도에서 군사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을 낮춰줄 것이라며 "그러려면 한국과 미국군이 충분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또 "김정은이 (핵무기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자신은 끝난다는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며 "한국을 공격하거나 (핵무기를) 사용하려 한다면 김정은도, 그의 정권도 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남북 관계) 상황이 완화됐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핵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북한이 변화하도록 강제할 방안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브루킹스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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