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 전담조직 '가동'

강근주 2021. 3. 6.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과도한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5일 일산대교 통행료 정상화를 위해 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일산대교 통행료 관련 전문가 TF' 첫 회의를 열고 일산대교(주)와 협상 준비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5일 일산대교 통행료 관련 전문가 TF단 출범회의 개최.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과도한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5일 일산대교 통행료 정상화를 위해 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일산대교 통행료 관련 전문가 TF’ 첫 회의를 열고 일산대교(주)와 협상 준비에 들어갔다.

TF 단장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맡았으며 김성진 변호사,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사업본부장, 마성욱 삼우회계법인 대표 안성희 카톨릭대 부교수, 염성오 한국기업평가 본부장, 황우곤 PIA자산운용 대표, 유정훈 아주대 교수, 손의영 서울시립대 교수 등 법률-회계-교통 분야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TF 출범 목적과 방향성, 각 전문가와 연구진의 세부적인 논의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 일산대교 통행료 관련 전문가 TF단.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회의에서 “기형적인 일산대교 수익구조를 개선하려면 회계-금융 등 전문 분야의 치밀하고 복합적인 분석이 필요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구성했다”며 “일산대교의 과도한 요금 문제를 해결해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월15일 일산대교 현장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낸다는 것은 너무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다. 경기도가 대안을 강구하겠다”며 요금조정 협상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