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주인 잃은 고양이 발견한 역무원, '이렇게' 찾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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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고양이를 발견한 지하철 역무원이 '똑소리' 나게 대처한 사연이 알려지며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9일 서울교통공사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는 '성신여대역 이혜림(이해림) 역무원님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유기동물보호소에 맡기거나 업무 이관을 할 수도 있었는데, 직접 실종 전단을 찾고 책임감 있게 고양이를 찾아주셨다"라며 "사례비도 마다하시고 너무 감사한 마음에 칭찬 글이라도 올린다"라고 거듭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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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고양이를 발견한 지하철 역무원이 '똑소리' 나게 대처한 사연이 알려지며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9일 서울교통공사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는 '성신여대역 이혜림(이해림) 역무원님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미아역 근처에 사는 작성자는 반려 고양이 날라가 집을 나간 뒤 실종 전단을 돌리며 1주일 동안 찾아 헤맸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4호선 라인으로 미아역에서 세 정거장 떨어진 성신여대입구역 역무원이 실종 전단을 보고 연락을 줬다는 겁니다.
작성자는 "유기동물보호소에 맡기거나 업무 이관을 할 수도 있었는데, 직접 실종 전단을 찾고 책임감 있게 고양이를 찾아주셨다"라며 "사례비도 마다하시고 너무 감사한 마음에 칭찬 글이라도 올린다"라고 거듭 인사를 전했습니다.
만약 역무원이 유기동물 신고를 했다면, 성신여대입구역이 있는 서울특별시 성북구를 관할하는 보호센터는 경기도 양주에 있어서 날라는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훈훈한 소식에 서울교통공사 성신여대입구역 역장도 칭찬 글에 답변을 남겼습니다.
역장은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시간을 내어 보내주신 칭찬의 글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다"라며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한 담당 직원에게 고객님을 대신해서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인스타그램, 서울교통공사·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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