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보호' 목포스마일센터 개소

황태종 2021. 3. 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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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옛 목포경찰서 부지에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시설인 목포스마일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스마일센터가 개소한데 이어 호남권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까지 앞으로 문을 열면 공공기관 종사자와 방문객 등 유동인구까지 늘어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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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임시주거, 사회적 지원 연계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옛 목포경찰서 부지에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시설인 목포스마일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범계 법무부장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일센터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심리치료, 임시주거, 사회적 지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부 산하 범죄 피해자 보호기관이다. 전국에 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전남지역에는 설치되지 않아 그동안 광주스마일센터가 전남까지 관할해왔다.

전국에서 16번째로 개소한 목포스마일센터는 법무부와 목포시가 협업해 기존 목포경찰서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3층 규모로 조성했다.

옛 목포경찰서 부지는 목포경찰서가 지난 2017년 9월 유달경기장 인근의 신축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빈 건물로 방치됐다. 그러다 목포시가 스마일센터를 비롯해 통일부 호남권통일+센터, 여성가족부 전남청소년지원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을 유치함에 따라 부지 활용방안이 마련됐고, 이후 시는 부지와 건물을 정비했다.

호남권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노후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스마일센터가 개소한데 이어 호남권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까지 앞으로 문을 열면 공공기관 종사자와 방문객 등 유동인구까지 늘어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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