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운영 예비창업자 모집

19~39세 청년 대상
오는 12일까지 접수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을 운영할 예비창업자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식당을 운영하며 역량을 키워 실제 창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지원을 받아 남구와 계명문화대학교가 함께 추진한다.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은 오는 4월 옛 서대명파출소 자리인 남구 현충로 51번지에 들어선다.

남구는 개성 있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4개 운영팀을 뽑는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레시피 ▲커피·베이커리를 활용한 디저트 레시피 ▲포장·배달 등 테이크 아웃 메뉴 레시피 등이다.

선발된 팀은 대구 앞산점을 운영하며 외식업 회계·노무·메뉴 개선 컨설팅, 서비스 교육, 홍보 마케팅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12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 홈페이지와 계명문화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역량 있는 청년 외식 경영자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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