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비 30% 할인 받으세요

홍정명 2021. 3. 6.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대중교통 정기적 이용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 대상을 3800명에서 90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김해 등 10개 시·군에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알뜰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신용카드사를 통해 실물카드를 발급 받아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카드 발급부터 요금 충전, 대중교통 이용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사용자 월평균 1만696원 교통비 절감
경남도, 10개 시·군 9000명으로 지원 확대
'모바일형 제로페이 알뜰카드'도 이용 가능
경남 광역알뜰교통카드 월15회 이상 이용자의 월평균 교통비 및 절감률.(자료=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 정기적 이용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 대상을 3800명에서 90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김해 등 10개 시·군에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카드사로부터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10%의 교통비 할인을 받는다.

이에 더해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20%(최대 1만9800원)를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지자체로부터 적립된 금액을 돌려받는다.

마일리지 적립으로 돌려받는 교통비는 정부에서 국비로 절반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경남도와 해당 시·군이 각각 분담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으로 카드 발급과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형 제로페이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카드 발급과 사용이 쉬워졌다.

기존에는 알뜰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신용카드사를 통해 실물카드를 발급 받아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카드 발급부터 요금 충전, 대중교통 이용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지급하는 알뜰카드 마일리지를 전동킥보드 등 공유형 1인 전동차(PM, 퍼스널 모빌리티)로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이용할 때에도 지급할 예정이다.

알뜰카드 사업을 시행하는 도내 10개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은 신청할 수 있으며, 언제라도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http://alcard.kr)’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30대 청년층(81.2%)과 직장인·학생(77.3%)의 이용 비율이 높았다.

월 평균 교통비는 5만5816원이었으며, 이중 평균 1만696원의 교통비를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교통비 지출액의 19% 정도를 절감한 셈이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젊은이들이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는 모바일형 알뜰카드 도입 등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대상 지역 및 참여 인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