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아람어린이집 개원 '초읽기'..72명보육

김종천 과천시장 아람어린이집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과천시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이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공동주택 내 시립 아람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개원 준비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6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민선7기 김종천 과천시장 공약사업으로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특히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에 따라 과천시는 올해 2월 과천주공7단지1구역 재건축정비조합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1억3000만원의 시설 리모델링과 교재교구비를 투입해 보육환경을 정비했다.

과천시립 아람어린이집은 1층 규모로 연면적 396.15㎡, 총 72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고,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으며,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보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종천 과천시장 어린이 교통안전릴레이 챌린지 참여. 사진제공=과천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원식은 생략하고, 김종천 과천시장, 제갈임주 과천시의장, 조합관계자, 학무모, 보육관계자 등 소수만 방문해 어린이집 운영 준비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과천시는 아람어린이집 개원으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비율이 20%에서 21.7%으로 증가했으며, 보육 공공성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과천위버필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가 4월 개원을 앞둔 상태다.

한편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란 표어를 든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어린이교통안전 릴레이캠페인에 참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