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에 또 대설 예보..안전사고 대비해야

김동혁 2021. 3.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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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 지역에 또 한 번 많은 눈이 내립니다.

오늘(6일) 종일 눈이 예상돼 강원도를 오가는 차량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폭설 속 자동차 바퀴가 헛돌기만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보려 하지만 결국 오도 가도 못한 채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들은 눈 속에 그대로 파묻혔습니다.

이번 주 초, 1m 가까운 폭설로 몸살을 앓았던 강원도에 또 한 번 대설이 쏟아집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동안 전국은 대체로 높은 구름만 많겠으나 토요일경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15cm 이상, 경북 동쪽지역은 최대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은 낮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영동 지역의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낙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스노체인 등 월동장구를 미리 준비하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안전 운행이 필요합니다.

또 폭설로 차량이 고립될 경우를 대비해서 가급적 기름을 여유있게 넣어두고 예비 연료도 따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포근하고 공기질도 깨끗해 주말 내내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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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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