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ox] 10만 돌파 '미나리', 예매율도 1위 31.9%..주말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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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3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예매율 역시 31.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말 관객 동원에 기대감이 모인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5일 하루 3만 558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극장은 관객 기근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연출하고 우리나라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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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3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예매율 역시 31.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말 관객 동원에 기대감이 모인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5일 하루 3만 558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 7757명이다.
이 같은 흥행 기운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미나리'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31.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4만 4524명이다.
극장은 관객 기근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연출하고 우리나라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은 편이다. '미나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이 영화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8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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