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정기 이용하면 할인'..경남도, 광역알뜰교통카드 확대

한지은 2021. 3.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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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학생과 직장인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형 알뜰카드 도입 등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대상 지역과 참여 인원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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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시·군 9천명 대상 시행..연간 교통비 19% 절감
버스 승객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창원·진주·통영 등 도내 10개 시·군 3천8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같은 지역 9천명으로 신청 가능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카드사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를 비례해 20%(최대 1만9천800원)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적립 금액을 돌려준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카드를 발급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형 제로페이 알뜰카드'를 도입해 쉽게 카드를 발급받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알뜰카드 사업을 시행하는 도내 10개 시·군에 주민 등록이 된 도민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월평균 1만696원, 연간 교통비 지출액의 19%가량을 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30 청년층과 직장인·학생의 이용 비율이 높았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학생과 직장인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형 알뜰카드 도입 등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대상 지역과 참여 인원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 광역알뜰카드 이용실적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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