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한 단 대형마트서 6천 원대..지난해 3배 수준으로 뛰어

유영규 기자 2021. 3.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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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대형 마트에서 대파 한 단 값이 6천 원대로 올랐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어제(5일) 기준으로 롯데마트에서 대파 한 단(약 700g) 가격은 6천48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마트에서도 대파 한 단(800g)이 6천98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2018년 이래 대파 한 단 가격이 6천 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라며 "상품 마진을 최대한 줄여서라도 가격을 6천 원대에 묶어두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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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대형 마트에서 대파 한 단 값이 6천 원대로 올랐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어제(5일) 기준으로 롯데마트에서 대파 한 단(약 700g) 가격은 6천48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2천180원 선이었던 것에 비하면 3배로 뛴 가격입니다.

이마트에서도 대파 한 단(800g)이 6천98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2018년 이래 대파 한 단 가격이 6천 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라며 "상품 마진을 최대한 줄여서라도 가격을 6천 원대에 묶어두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은 한 단을 다 사지 않고 소량으로 나눈 제품을 구매하거나 냉동대파 등 대체품을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인 마켓컬리의 올해 1∼2월 자료에 따르면, 대파를 한 끼 먹을 분량인 100~250g으로 소분한 '한끼 대파' 상품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79% 늘었고, 냉동대파 판매량도 57% 증가했습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1~2월 일반 대파 판매량은 직전 두 달 대비 30%가량 줄었다"면서 "가격 부담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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