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뭐먹지]"건강기능 식품도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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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는 건강기능 식품도 다이어트와 관련한 상품이 인기가 많다고 6일 밝혔다.
마켓컬리가 지난 1~2월 건강기능식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푸룬주스의 경우 판매 상품 수는 전년 대비 100%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1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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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한 식품 찾는 수요 늘어
푸룬주스, 타트체리, 유산균 등 이너뷰티 건기식 등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마켓컬리는 건강기능 식품도 다이어트와 관련한 상품이 인기가 많다고 6일 밝혔다.
가장 인기를 끈 다이어트 건기식 제품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와 시서스 추출물 등을 담아 물에 타 먹는 가루형 스틱 제품이며, 젤리형 스틱, 비건 알약, 다이어트 유산균 등의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몸 내부의 건강을 챙기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이너뷰티 건기식도 인기다.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푸룬주스의 경우 판매 상품 수는 전년 대비 100%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160% 증가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타트체리는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이후 월 평균 41%씩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산균, 콜라겐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추이가 나타나는 데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한 해 동안 집콕 생활을 보낸 고객들이 새해 들어 다이어트, 체질 개선 등을 목표로 삼으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다이어트 건기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더불어 타 카테고리에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상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이어트 대표 음식인 닭가슴살의 상품 수는 간편식 전체 내 3%대에 불과하지만, 판매량은 약 10%를 차지했다. 다이어트 도시락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났는데, 이는 전체 도시락 판매량 증가율(73%)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식사 대용 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시리얼 역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가짓수를 312% 증가하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고칼로리, 고지방 제품의 판매 증분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 간편식 중 튀김류의 판매량은 60%, 만두는 14% 늘어났으며, 간식 중에서는 초콜릿, 캔디류가 52%, 떡, 한과류가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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