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발견.."불법포획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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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경면 해안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해양경찰관의 현장 확인 결과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몸길이 114㎝, 무게 40㎏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문의 결과 죽은 지 2~3주가 지난 수컷 상괭이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어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사체 등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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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한경면 해안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7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해녀탈의장 인근에서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경찰관의 현장 확인 결과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몸길이 114㎝, 무게 40㎏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문의 결과 죽은 지 2~3주가 지난 수컷 상괭이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지자체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어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사체 등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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