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 취업률 향상·성별 임금격차 해소 추진

맹대환 2021. 3. 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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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청년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고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여성일자리 확보를 위해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 여성일자리 박람회,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 운영, 민간 여성일자리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생활소독단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성별 임금격차 예방과 개선 조항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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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가 청년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고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여성일자리 확보를 위해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 여성일자리 박람회,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 운영, 민간 여성일자리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생활소독단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전남지역 여성 9499명에게 취업을 연계했으며, 지난 2월 제1회 여성경제활동 촉진 전국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남 대졸 취업자의 성별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확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성별 임금격차 예방과 개선 조항을 신설했다. 올해부터 지방공기업까지 성평등 경영공시제를 도입한다.

성평등 경영공시제는 전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성별로 직원 현황, 신규 채용, 임금 수준 등을 지방공공기관 통합공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450개 기업 유치, 1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남형 그린뉴딜'을 통해 지역 출신 인재채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형 그린뉴딜은 그동안 보육·의료 등 돌봄 관련 서비스에 집중된 도내 여성일자리를 신성장 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의 질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전남도가 확대·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에 지역 출신 여성이 더 많이 진출하도록 취업 연계 및 창업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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