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월 실업률 6% '껑충'..취업자 8만 2천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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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경남의 취업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8만여 명이나 줄었고, 실업률은 6%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6일 내놓은 올해 1월 경남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1천 명이, 취업자는 8만 2천 명이나 줄었다.
실업률은 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나 높아졌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45억 9천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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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수입 각 4.2%·1.6% 증가..29억 달러 흑자
아파트 매매·전셋값 각 0.5% 상승..거래 건수 52.4% 감소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6일 내놓은 올해 1월 경남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1천 명이, 취업자는 8만 2천 명이나 줄었다.
서비스업이 5만 2천 명, 제조업이 2만 5천 명 감소했다. 건설업은 4천명 증가했다. 임금 근로자는 5만 5천 명, 비임금 근로자는 2만 6천 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나 높아졌다. 실업자는 4만 1천 명이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0.6% 증가했다. 자동차·트레일러가 25.3%, 전기장비 17.1%, 금속가공 8% 늘었다. 그러나 기타 운송장비는 28.7%로 감소 폭이 컸다. 재고율은 134.3%로 지난달보다 7.6%p 늘었다.
중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달보다 0.5%p 하락한 65.5%를 보였다. 전국 평균 69.6%보다 낮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줄었다. 백화점 판매는 23.7%나 급감했고, 대형마트도 10.7% 줄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8.1%나 증가했다.
1월 말 미분양 주택은 2964호로 지난달보다 653호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보다 295호 감소한 2786호다.
2월 들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상승했다. 소비자 체감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1.2% 올랐다.
2월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은 각각 0.5% 올랐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양산(1.2%)과 진주(1%)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전셋값은 양산(1%)과 거제(0.9%)를 중심으로 올랐다. 1월 중 토지가격은 지난달보다 0.1% 상승했다
1월 중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달보다 52.4%나 감소했고, 토지거래 건수는 3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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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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